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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벽걸이 에어컨 에서 물이 샘, 샐 때 수리는 누가? 월세, 전세 수리비 #생활백과사전

by seani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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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ani입니다.

자취생은 매 개절마다 기도를 합니다. 겨울에는 보일러 고장 나지 마라 ㅠㅠ 여름에는 에어컨 고장 나지 마라 ㅠㅠ 수리야 하면 되지만 당장에 덥고 추운데 저런 냉난방기가 고장이 난다면 그만큼 서러운 게 없습니다... 지난겨울에는 보일러가 갑자기 터져서 일주일간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귀뚜라미 보일러 에러코드 01 이라는 포스팅을 했는데 저와 같은 문제가 생기신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결국 삼방 밸브의 문제였고 수리하고 지금까지는 잘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7월 말 장마의 끝무렵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찍는 무더위였습니다. 바로 오늘.. 오늘입니다. 에어컨 밑에서 웹툰을 보고 있는데 머리에 계속 물이 한두 방울씩 물이 떨어지더라고요, 뭐지? 하고 위를 보니 에어컨 송풍구 쪽에서 물방울이 생기고 그게 바람에 날려서 날리고 있었습니다. 놀라서 일어나서 날개를 만지니 폭포수처럼 물이 떨어지더라고요...

하 뭐지 이건 하필 토요일이라 as센터도 안 하는데 어떡해야 하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에어컨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놀라 일단 에어컨을 끄고 수건으로 급하게 닦아 보았지만 이미 눈물자국은 흐른 상태... 본체를 건드리니 반대쪽에서도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폭포수처럼...

ㅠㅠ 제 마음에도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놀 란마음을 가라 앉히고 당장에 주말과 휴가철이 코앞이기에 주인아저씨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임대업을 하시는 분들은 보통 업자들을 많이 아시기 때문이죠, 주인아저씨도 아는 데는 없다며 캐리어 에어컨에 as를 요청하고 수리비는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보일러 수리비용 때도 알아보았지만 기본 옵션 같은 경우에는 집주인이 수리해주는 게 맞습니다. 세입자가 일부러 고장을 내는 등의 사유가 있지 않고 노후화에 따른 문제 같은 경우에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에어컨을 안 쓰는 계절에는 커버를 잘 씌우고, 에어컨을 쓰기 전에 항상 필터나 날개 등 청소를 하고 사용합니다. 제가 특별히 고장을 낼 일이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노후화에 따른 고장으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라면 당당하게 집주인분께 수리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거주에 필수적인 요소는 집주인이 수리를 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 외 일반 옵션이나 금액이 저렴한 경우는 예외지만요. 월세, 전세 마찬가지입니다. 전세라고 세입자가 수리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 일단 급하게 캐리에 에어컨에 전화를 했지만 평일에만 영업을 하고 주말에는 쉰다고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급하게 수소문을 하여 송파에 있는 기사님께 문의하니 당일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여 부탁을 드렸습니다. 지금 수리를 하고 계신데 수리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남기겠습니다.

 

제가 응급처 치르 하려고 대충 뜯어보고 검색해보니 이건 그냥 대충 하는 문제가 아녔습니다. 자신 없다면 분해하지 마시고 업자분들 부르는 게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배수관이 찌꺼기로 막힌 거라면 응급처치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도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 흐르는 거 보이시나요??? 안쪽 부분도 다 젖어서 얼룩이 졌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하였으나 에어컨에서 갑자기 물이 떨어진다면 저와 같은 의식의 흐름이 발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그대로 작성을 했습니다.

 

결론은

1. 배수가 되지 않고 역류한다면 일단 전원을 끈다.

2. 응급처치를 해본다(다음 포스팅에서)

3. 절대 전체 분해를 하지 말고 전문가를 부른다.(간단한 수리입니다.)

4. 수리비용은 일반적인 경우 월세, 전세 상관없이 집주인이 부담하는 게 맞습니다.(여러 가지 특수상황 제외)

 

에어컨 수리가 끝나셨네요. 작업시간은 15분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일인데 고민을 했다니...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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