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컨트롤러 에러코드 95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seani 입니다.

이번에는 귀뚜라미 보일러 컨트롤러 에러코드 9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제로 설 연휴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일러 관련 정보는 많이 없고, 후기도 없어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에러코드 95는 누수가 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근데 공부해보고 귀뚜라미 기사님과 대화를 통해 내린 결론은 꼭 누수가 아니라도 뜰 수가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라는 겁니다. 바닥이 누수가 되면 누수가 되는 곳을 찾고, 바닥을 뜯어 깨고, 작업하는 등 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자취생들은 걱정이 많이 될 겁니다. 저도 걱정이 많아서 이래저래 공부했는데, 검색해도 나오는 게 별로 없어요. 

저희 집 은 계속 점등하는 건 아니었고, 코드 뺐다 꽂으면 한번 정도 에러코드가 95가 떴습니다.

 

문제 1

저희 집의 증상은 온수는 나오는데 바닥난방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안 되는 건 아니고 되긴 되는데 진짜 진짜 진짜 냉골은 되지 않는 정도? 하루아침에 고장이 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그전부터 보일러가 신호를 주고 있었을 거예요. 설정온도도 높여보고 물 온도도 조절해보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보일러 통도 뜯어보고... 결국 귀뚜라미 고객센터에 as접수를 했습니다. 명절 연휴 전날이지만 당일에 기사님이 배정되었어요. 오셔서 이것저것 보시더니 삼방 밸브가 나갔다고 교체해주고 가셨습니다. 금액은 80,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바닥난방이 되는 거 까지 확인을 하고 가셨습니다.

 

문제 1 결론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되지 않을 때는 삼방 밸브가 고장 난 것이다. 출장 수리 시 비용 8만 원

 

문제 2

수리하고 간 날 저녁에 난방을 틀어보니 난방은 아주 잘 작동되었습니다. 그런데 씻으려고 하는데... 따뜻한 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

(난방은 잘 되나,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하... 진짜 너무 추웠고 힘들었습니다. 담날이 설 연휴 시작하는 토요일이라서 귀뚜라미에 문의하지 않고, 어제 출장 오신 기사님께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오후에 나오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집에 없어서 동생이 대신 봐줬는데 컨트롤러가 나갔다고 해서 130,000원 주고 교체를 했습니다. 저녁에 제가 집에 가서 해보니 나아진 점이 없었습니다. 아 뜨거운 물이 8초 나오는 게 10초 정도로 바뀌었으니 좋아지긴 했죠...

그렇게 설날 연휴 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지냈습니다...

다시 아저씨한테 연락해서 수리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교체한 삼방 밸브가 불량품이었던 것입니다... 하...

아니 그럼 컨트롤러 수리는 안 해도 되는 거였잖아요....?

그 이후 포스팅하는 오늘까지 보일러는 아주 잘 작동됩니다.

 

문제 2 결론

난방은 되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을 때는 삼방 밸브가 고장 난 것이다.

 

삼방 밸브는 온수와 난방을 바꿔주는 밸브를 뜻합니다. 저는 세 방향으로 물을 나눠주는 밸브라고 받아들였어요.

에러코드 95가 떴지만 누수 문제는 아닌 밸브가 고장 났던 상황입니다.

이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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