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에러코드 95 경험담1 #생활백과사전

안녕하세요, seani 입니다.

이번에는 귀뚜라미 보일러 에러코드 95에 대한 경험담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상들 겪고 곤란해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도 고장 났을 때 검색 많이 했는데 확실히 정보가 부족하더라고요.

저의 수리과정을 이야기로 풀어 나가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증상 1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되지 않는다.

온수는 엄청 뜨거운 물이 콸콸콸 나왔습니다. 하지만 난방이 흠... 아예 안 되는 건 아닌데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좀 추운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니까, 보일러를 껐다가 켰습니다. 그러니까 컨트롤러에 에러코드 95가 한번 나왔다가 사라졌습니다.

지속적으로 점등되는 게 아니라 한 번만 들어왔다가 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누수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실에 들어가서 통을 뜯어보고, 분배기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니까 분배기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몽키로 꽉 조아줬는데 좀 이따 확인하니 다른 데서 또 물이 새더라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 분배기가 고장이 났구나 싶었습니다.

분배기는 보일러에서 나온 물을 방, 거실, 욕실 등으로 보내주는 밸브가 달려있는 걸 말합니다. 보일러 옆에 보통 설치되어 있어요.

어쨌든 제가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판단이 안 서서, 결국 귀뚜라미 보일러에 as를 신청했습니다.

아저씨가 오셔서 증상 보시더니 삼방 밸브를 수리해주고 가셨고 누수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수리 후 바닥난방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문제가 저녁에 발생했습니다.

다른 문제는 경험담 2에서 뵙겠습니다.

결론

분배기나, 매인 수도관에서 물이 한 방울씩 샌다고 해서 누수는 아니다.(부품이 고장 나서 그런 것임)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이 되지 않을 때는 삼방 밸브가 고장난 것이다.

삼방밸브 수리비용은 76,000원이다.(약간의 차이는 있음)

부품 가격이 30,000원이라 직접 수리하는 것도 괜찮다.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끝 :)